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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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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인터넷한겨레가 ‘네이티브 광고’를 시작합니다. 2016-04-22

인터넷한겨레가 ‘네이티브 광고’를 시작합니다.


인터넷한겨레가 ‘네이티브 광고’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광고를 내보냅니다.



네이티브 광고는 세계 유수의 미디어기업들이 채택한 첨단 디지털 광고 기법입니다. <허핑턴포스트> <버즈피드> 등 요즘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미디어는 물론,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전통적인 신문사들도 자체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필두로 몇몇 온라인 미디어와 신문사들이 속속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네이티브 광고는 미디어 고유의 콘텐츠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광고를 수용하도록 이끕니다. `00하는 0가지 방법‘ 같은 이른바 리스티클이나 퀴즈, 사진, 인포그래픽, 동영상의 형태로 작성한 콘텐츠에 광고주가 원하는 브랜드나 이미지를 녹여냅니다.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재미, 감동, 정보 따위의 유익함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광고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네이티브 광고가 콘텐츠 형식을 취하는 만큼, 미디어와 경계를 설정하는 게 필요합니다. 네이티브 광고가 분명히 광고임에도, `기사인가 광고인가‘라는 논란을 부르는 것도 그 형식 탓이 큽니다. 네이티브 광고는 그것을 만드는 이들에게 콘텐츠 형식의 장점을 살리되, 해당 미디어의 저널리즘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창의성을 발휘하고 규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합니다.



인터넷한겨레의 네이티브 광고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어느 곳보다 엄격한 가이드에 따릅니다. 한겨레는 지난해부터 몇 차례의 내부 논의를 통해 네이티브 광고 시행과 관련한 가이드를 정했습니다. 네이티브 광고를 독자들이 기사로 오인하지 않도록 광고임을 표기하고, 네이티브 광고를 내보내기 전에 검수절차를 둬 한겨레의 저널리즘이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는 게 핵심 뼈대입니다. 이 알림도 그 가이드에 따른 것입니다.



인터넷한겨레의 네이티브 광고는 기존 편집라인과 구별된 조직에서 만듭니다. 광고주가 제공하는 정보와 자료를 기초로 작성하며, 광고와 관련한 한겨레의 제반 규정을 준수하고,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비윤리적인 내용은 싣지 않습니다. 콘텐츠 제목 위에 ‘이 콘텐츠는 00이 지원했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광고임을 분명히 표기합니다. 콘텐츠 밑에도 ‘이 콘텐츠는 00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광고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합니다.



네이티브 광고는 광고주와 독자 사이에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광고주의 수요를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창의적으로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한겨레는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수준 높은 네이티브 광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