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10년만에 올립니다.
한겨레가 3월1일부터 월 구독료를 1만8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립니다. 2012년 5월 이후 9년 10개월 만에 구독료를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가판대 판매 가격(1부 1천원)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종잇값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른 신문은 2018년부터 구독료를 인상해왔으나, 한겨레는 그동안 자체 비용절감 등을 통해 구독료 인상을 늦춰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배달비용이 크게 올라 현재 구독료로는 배달망을 유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구독료 인상분의 상당액은 지국 배달원 처우 개선과 지국운영 등 배달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겨레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로 독자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독료 인상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겨레신문사